이사장 불신임 등으로 내부 진통을 겪어온 서울개별화물협회의 차기(제8대) 대의원 및 이사장 선거일이 확정됐다.
서울개별화물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제8대 대의원 및 이사장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대의원은 2월9일, 이사장 선거는 2월23일 실시된다.
대의원은 각 지부별로 △북부 3명 △북서 3명 △북동 4명 △남서 4명 △남부 5명 △남동 5명 등 총 24명을 뽑는다. 대의원 입후보자는 조합원 30명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 오는 28일 12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대의원 당선자 3분의 1 이상의 추천을 받아 2월16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지난해말로 제7대 대의원 임기가 만료됐으나 민영일 전 이사장의 횡령 의혹 사건과 관련, 선거일정을 잡지 못해 새로운 대의원을 뽑지 못했다. 민 이사장 역시 지난해말 임기가 만료되기 하루 전에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을 당해 현재 이사장 직은 공석상태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