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꿈나래통장 프로그램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조합은 지난해에도 1억원 어치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부전달식은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인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마을버스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오가며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듯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에 우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신 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또한 소외된 시민들의 생활을 더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