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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안전한 차’ 1위 현대차 ‘제네시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12-21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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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3개 차종 평가…2위 기아차 ‘올 뉴 쏘렌토’ 3위 ‘올 뉴 카니발’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에 현대차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우수 자동차에는 기아차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뽑혔다.

‘올해의 안전한 차’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종을 선정한다.

올해는 9개사의 13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안전성(정면·부분정면·측면 충돌 및 좌석시험) ▲보행안전성(자동차와 보행자 충돌 시험) ▲주행안전성(주행전복 시험 및 급제동 시의 제동거리 시험) ▲사고예방안전성(사고예방 안전장치 장착 시 가점 항목) 등 총 4개 분야의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들 점수를 합산한 종합 평가를 통해 순위가 매겨졌다.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6.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제네시스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시험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보행자보호에서 25.7점을 획득하며 13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기아차 올 뉴 쏘렌토도 측면충돌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부분정면충돌과 보행자보호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2.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올 뉴 카니발도 정면충돌, 측면충돌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종합점수 91.0점을 획득해 ‘올해의 안전한 차’ 3위에 등극했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제네시스와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이외에 한국GM 스파크 EV·크루즈, 현대차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 또 기아차 쏘울 2등급, 포드 익스플로러 3등급, 르노삼성차 QM3 5등급을 각각 받았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과 함께 정부·제작사·연구기관·학계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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