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인증서·명패 수여…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홍보부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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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를 선정한다.
19일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 따르면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튜닝 전문 업체들을 독려하는 동시에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10월 우수 튜닝업체 1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우수 튜닝업체로 선정되면 국토부 장관 명의로 된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인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자동차튜닝협회와 교통안전공단에 우수업체로 등록되며,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14 튜닝카 경진대회(2014 Tuning Car Contest) 출전권과 홍보부스도 지원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튜닝업체라는 ‘명예’를 차지하게 된다.
우수 튜닝업체 선정에 신청하려면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홈페이지(www.ikato.org)에서 지정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와 회사소개 및 튜닝실적 자료를 작성한 뒤 e-메일(bestikat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자동차정비연합회 등에 소속된 정비업체 중 연간 자동차튜닝실적인 50대 이상인 튜닝 전문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심사항목은 △사업역량 △전문성 △작업환경·안전관리 △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이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1차로 서류심사를 거처 상위 20개 업체를 먼저 선발한 뒤 해당 20개 업체의 현장실사를 점수를 합쳐 고득점 순으로 10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부 관계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계, 튜닝협회, 제작사,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