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싼’ 에어백 영향, ‘크루즈’ 동력전달축 절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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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12만2561대)에서는 경음기 커버가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아 경음기 커버가 이탈될 수 있으며,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GM의 크루즈(574대)에서는 우측 동력전달축(Tubular Drive Shaft: 엔진에서 발생된 동력을 변속기를 통해 휠(타이어)까지 전달해 주는 장치)의 재질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현대차 (080-600-6000), 한국GM (080-300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