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도태호 기획조정실장, 손태락 주택토지실장, 맹성규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에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행시 31회)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가 19일자로 실장급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부는 교통물류실장에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을 승진발령했다.

또 기획조정실장에 도태호 주택토지실장(행시 31회), 주택토지실장에 손태락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행시 31회)을 발령했다.

국토부는 이번 1급 실장 인사와 관련,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에 초점을 맞춰 자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맹성규 교통물류실장은 1962년생, 인천 출신으로 부평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해양환경정책관과 종합교통정책관을 담당했다.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은 1960년생, 대구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주택정책관과 도로정책관, 주택토지실장을 거쳤다.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1962년생, 대구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정책기획관과 토지정책관을 역임했다.

이번 실장급 인사로 국토부는 대대적인 연쇄 인사가 이달 중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욱 철도정책국장이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발령남에 따라 곧 국장급 인사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