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4월3일~2012년 11월15일 생산차량 12만743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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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열선과열로 앞유리 파손 현상이 발생한 쏘렌토R 차량에 대해 13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쏘렌토R 차량의 앞 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과열된 열선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 유리 열선부에 결로현상 등으로 인해 수분이 유입되면 실런트와 열선의 화학적 작용으로 열선 표면이 손상되는데 이렇게 손상된 열선을 작동시키면 과열이 발생해 앞 유리가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아차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 유리 파손 차량은 개선된 열선 단자부가 장착된 앞 유리로 교환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 기아차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 열선 과열로 앞 유리가 파손된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 후 유리를 무상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4월3일부터 2012년 11월15일까지 생산된 쏘렌토R 차량 12만7438대다.
문의: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