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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세대 신형 쏘나타(LF) 24일 출시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4-03-08 1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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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세대 풀체인지 모델…가격 2270~3010만원
현대차 LF쏘나타 출시가 임박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LF쏘나타는 지난 2009년 9월 YF쏘나타 출시 이후 약 5년만에 출시되는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LF쏘나타는 오는 24일 신차발표회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판매가격은 2.0L 2270만~2880만원, 2.4L 2400만~3010만원대에서 책정됐다. YF쏘나타에 비해 60만~90만원가량(2.0L 기준) 올랐다.

LF쏘나타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운전자를 향한 T자형 수평적 레이아웃을 적용해 운전자가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일반 강판보다 10%가량 가볍고 강성은 두 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1%(현 YF쏘나타는 21%)로 늘려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쏘나타 모터쇼’를 개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쏘나타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드디어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쏘나타는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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