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5~26일 서울 코엑스, 4월 광주·대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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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오는 3월25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3회째를 맞는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에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비용 부담에서 행사 기획, 운영, 홍보까지 채용박람회의 전 부문을 총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3월 25~26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4월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16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총 2만 여명의 청년 및 경력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은 총 400여 개사로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전역에 해외사업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강소업체들이다.
협력사들은 생산직을 비롯해, 고졸 및 대졸 사무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자동차산업의 대규모 고용창출과 청년 구직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효과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기반의 등록시스템을 운영,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행사참가 등록과 협력사별 현장예비면접 사전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참가 및 현장예비면접의 사전등록은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 (http://hkpartner.career.co.kr)를 통해 가능하며, 각 지역별 박람회 당일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고, 현장추첨을 통해 접이식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취업컨설팅 전문업체인 ‘커리어’와 ‘사람인’ 인터넷 사이트에 ‘현대·기아차 협력사 전용 채용관(커리어 : http://hkpartner.career.co.kr/ 사람인 : http://hkpartner.saramin.co.kr/)’을 신설해 협력사에는 보다 다양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채용 관련 유용한 정보를 연중 상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와는 별도로 협력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주요 대학을 취업전문컨설턴트들이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버스는 수도권 지역 (3월 12일~3월25일), 충청권 지역(3월 26일~4월1일), 호남권 지역(4월 2일~4월 8일), 영남권 지역(4월 9일~4월 15일)을 돌아다니며 협력사 채용 관련 정보 제공과 취업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