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에 8억8천만원 전달…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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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8일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설맞이 사회공헌기금 8억800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소외계층 지원에 3억1000만원, 1사1학교 지원에 2억8000만원, 동호회·임직원·가족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에 2억3000만원, 문화 소외계층 대상 영화·뮤지컬 관람 지원에 5000만원을 각각 사용한다.
소외계층은 북구·중구 기초수급자 1500가구의 제수용품비 1억5000만원, 따뜻한 겨울나기 5000만원, 북구 경로당과 1사12촌 자매결연 마을 선물비 각 3000만원, 자매결연 복지시설 희망물품 2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1사1학교 지원은 자매결연 15개 초중고교와 인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결식학생 급식비 등으로 지난해보다 8000만원 많은 2억8000만원이다.
현대차 노사는 소외계층, 1사12촌 자매결연 마을, 임직원 테마 봉사활동 지원에 사용할 3억100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기부해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아직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의 마음에 행복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에서만 175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30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