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65억원 투입…2015년 상반기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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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 국제수준의 자동차 R&D 공인기관인 ‘자동차 연비센터’가 설립된다.
충청북도와 진천군,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 R&D 공인기관인 ‘자동차 연비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연비센터는 진천 신척산업단지 내 부지 1만㎡, 건축 면적 3300㎡ 규모로 2015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 설립에는 국비 100억원, 지방비 65억원 등 총 165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후 센터는 연비관리 강화와 연비 시험방법(시험모드, 측정방식 등) 개발, 체감연비와의 격차 해소 등 연비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북미에서의 한국 자동차 업체 연비 과장 논란 등으로 그동안 계속 제기한 자동차 연비 기초 연구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자동차 연비 관리제도와 콘트롤타워 기능을 할 자동차 연비센터 건립 추진을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