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연비 18.5km/l…20일부터 예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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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QM3 본격 출시에 앞서 1000대를 특별 한정 판매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르노삼성차는 연말 예정되었던 QM3의 공식 판매 일정이 유럽 지역의 높은 인기로 물량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내년 3월로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QM3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물량을 최우선으로 확보, 내달에 1000대를 특별히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20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모기업인 르노에서 ‘캡처’ 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판매중인 QM3는 지난 3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래 독특한 투톤 컬러와 유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는 유럽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시장 물량 경쟁이 치열하다”며 “유럽 현지 공장에서 증산이 이뤄지는 내년 봄부터 한국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달 국내에 출시될 QM3 1.5 디젤 모델은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사의 파워시프트(Power Shift) DCT(듀얼 클러치) 기술을 적용해 18.5km/l (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인증 받으며, 연비와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