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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민원관리자 워크숍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10-10 2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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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품질 개선 방안 모색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2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13 민원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부 및 사업소(출장소)의 민원관리자 차장급 38명이 참여해 5대 빈발민원(사고접수 거부, 보상처리 지연, 공제금 지연지급, 과실다툼, 면책불만)에 대한 민원 억제와 감축 방안을 모색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과 이상역 사무관은 특강을 통해 “향후 정부의 자동차공제 민원관리 방향은 공제조합에 대한 개선명령 지시, 조사기능 추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등 지도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소비자연맹 오중근 본부장은 언론에 보도된 기사내용을 중심으로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갖추어야 할 기본적 응대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민원해소 우수사례 발표와 과제별 민원 감축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가진 뒤 토론이 진행됐다.

과제별 민원 감축 방안에 관한 발표 및 토론에서는 민원다발 보상담당자에 대한 제재를 위해 배드 포인트(Bad point) 제도를 강화, 인사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발생민원의 해소에 주안점을 둔 과거의 수동적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민원억제를 위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방식으로 민원업무를 전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타 기관들의 우수 민원관리제도와 사례를 적극 도입해 한 차원 높은 보상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사고 피해국민 보호와 동시에 화물공제조합의 이미지를 개선시켜 공익사업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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