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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 코란도C 등 SUV 3종 중국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9-28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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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시장 공략 강화…“올해 1만대 판매목표 달성 박차”
 
쌍용자동차가 중국에 뉴 코란도C 등 SUV 3개 차종을 선보이고 중국 SU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27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징위엔예술센터에서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2.0ℓ 트림이 새로 추가된 '렉스턴 W'(렉스턴) 등 3개 차종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차발표회를 마치고는 현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도 열었다. 북경시내에 위치한 청천영예 모터파크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는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을 갖춘 전문 오프로드 체험 코스와 일반도로를 활용해 사륜 구동 주행 성능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 및 상품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과 현지 판매협력사인 팡다그룹 리우홍웨이 부총재, 현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법정관리 이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으나 2년여 후인 2011년 8월 팡다그룹 등과 현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며 재진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이번 신차를 앞세워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 1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현재 80여개인 현지 판매망을 100개까지 늘림으로써 연 50% 이상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공략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현지 제품군을 더욱 보강해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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