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실시…하행선 17~18일, 상행선 19~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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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귀성·귀경 행렬이 길어지는 추석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행선 서비스 코너는 17∼18일, 상행선은 19∼20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필요에 따라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현대차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21곳(하행선 11개소, 상행선 10개소)에 서비스 코너를 설치한다.
기아차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8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설치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하행선 4개소, 상행선 5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대형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행선 5개소, 상행선 5개소에 서비스 코너를 만든다.
르노삼성차도 하행선 4개소, 상행선 4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