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노조연맹은 9일 한국노동교육원 대강당에서 2005년 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구수용 위원장 등 현 집행부를 재신임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는 최근 검찰의 택시노조 수사와 관련, 조직혁신을 위해 구수용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사퇴와 이에 대한 재신임 여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최근 사태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대의원들의 질문과 지도부의 답변이 있은 후 연맹 집행부의 총사퇴서가 제출됐고 이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 23명, 반대 132명으로 현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