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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주도서 ‘해외 대리점 대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9-08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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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딜러 100여명 참가…수출확대 협력 방안 논의
 
쌍용자동차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전 세계 47개국 100여 명의 해외 딜러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2013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쌍용차가 해외 대리점과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전략에 대한 방향 제시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뉴 코란도 C' 시승을 시작으로, 4일 해외 대리점 콘퍼런스 및 우수 판매 대리점 시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러시아 대리점이 3년 연속 최우수 해외 대리점을 수상했으며 칠레, 우크라이나, 터키 등 7개국이 우수 해외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외 대리점 대표들이 뉴 코란도 C를 직접 시승한 뒤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외관과 주행능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국내 출시된 뉴 코란도 C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 러시아, 중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쌍용차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4만9300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약 7만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7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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