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10일부터 기존 화물차량을 특장화한 신차종을 주력차종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실버웨이 22.5'로 붙여진 신차종은 기존 초장축 19톤 트럭을 변경한 것이며 차축이 4축에서 5축으로, 적재함 높이를 450㎜에서 1,000㎜로, 적재함과 타이어 휠을 철제에서 알루미늄제로 바꿨다.
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공차중량 감소, 화물적재량 3.5t 증가, 5%의 연료비 절감, 타이어 수명 15% 연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운송 선진국 일본의 경우, 화물차 적재함과 타이어 휠은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부식방지와 타이어 수명 15% 연장은 물론, 연간 대당 5%가량 연료비 절감이 되는 등 고유가 대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