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상근부회장에 前 산업자원부 허문(許汶) 무역조사실장을 선임하고, 10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1948년생(58세)이며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경남고.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아주통상과장, 에너지지도과장, 수입과장, 기획예산과장, 산업정책과장을 거쳐 駐일본대사관 상무참사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국장, 무역조사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허 부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정부 및 유관단체에 폭넓은 대인관계를 갖고 있으며 강한 업무추진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협회는 허 부회장이 그동안 자동차업계로부터 자동차산업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