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LPG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

한국GM이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 출시 23주년을 맞아 8월 한 달 간 ‘다마스·라보 해피엔딩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다마스와 라보를 보유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로열티 재구매 할인을 포함,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다마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는 휴가비 최대 40만원 지원과 함께 3.8% 초저리 할부, 5.8% 저리로 최장 60개월 장기 할부, 최대 50% 유예할부 등 다양한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국내 최저 차량가격과 저렴한 유지비로 생계형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실적이 총 30만대를 돌파한 국내 최장수 모델 중 하나다.

현재 국내 상용차 중 유일하게 경차 혜택을 받는 다마스와 라보는 환경기준 강화로 수익성을 맞출 수가 없어 오는 연말 생산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올 연말 두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게 되지만 차량 공급은 물론, 향후 서비스와 부품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