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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도로 상황과 폐쇄회로(CC)TV 영상, 버스·지하철 도착시간, 주차장 위치 및 요금 등 모든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서울시는 모든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울교통포털’ 앱을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난 2일부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7개의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서울교통포털’은 대중교통, 자가용 승용차, 공공자전거, 주차, 나눔카 등 서울시가 제공 중인 모든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단 하나의 앱에 통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앱은 ▲GPS기반 내 주변 교통정보 안내 ▲지도 및 대중교통 정보 화면분할 제공 ▲이미지 소통정보 제공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노선 등록 등 크게 4가지 기능이 제공된다.
현재 위치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 기능을 활용해 내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실시간 주변 교통정보를 안내한다. 초행길에서도 이 앱만 이용하면 주변 교통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버스정류소나 주차장 등을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다.
또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상단에는 내 위치 중심의 지도를 보여주고 하단에는 버스나 지하철 도착시간, 주차장 정보 등을 보여주도록 구성해 편리함을 더했다.
지도 기반의 상세한 정보를 안내하는 동시에 시내 소통상황을 한번에 확일 수 있도록 서울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해 도심·강남·동북 등으로 간략화 한 ‘이미지 소통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수도권 고속도로,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나 버스정류소 및 지하철역, CCTV를 등록해 두면 즐겨찾기 버튼 하나로 손쉽게 맞춤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집이나 직장 등을 즐겨찾기 해두면 길을 나서기 전에 가장 빨리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확인 및 목적지 도착시간까지도 알 수 있다.
특히 이 앱은 하이브리드 앱 방식을 적용해 저장공간(1.0M)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데다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인터넷 웹 브라우저(http://m.topis.seoul.go.kr)로 접속할 수도 있어 스마트폰 운영체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