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3 하반기 달라지는 교통-자동차 제도
  • 김봉환
  • 등록 2013-07-02 11:57:24

기사수정
  •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카메라 단속, 과태료 부과

▲유럽 완성차 관세 1.6%로 낮아져
한-EU FTA에 따른 3차 관세 인하로 7월부터 유럽 완성차에 대한 관세가 3.2%에서 1.6%로 내린다. 이에 따라 유럽산 수입차의 가격은 평균 80만 원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출시
전국 어디서나 KTX·고속도로·지하철·버스를 한 장의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11월에 출시된다.

▲최고속도제한장치 의무화 대상 확대
최고속도제한장치 의무화 대상을 확대한다. 현재 의무장착 대상은 4.5t 이상 승합차와 3.5t 이상 화물차이나 오는 8월16일부터는 새로 제작하는 모든 승합차가 대상이다.

▲차보험 진료비 심사 건평원에서
7월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는다. 따라서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과잉진료 관행과 분쟁이 줄어들 전망이다.

▲음성~충주 간 고속도로 개통
음성~충주(대소~충주)간 고속도로도 하반기에 개통된다.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사기간을 17개월 단축해 대소~충주 구간을 올 7월 조기 개통한다.

▲정비, 매매, 폐차사업자 업무정보 입력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관리사업자는 오는 9월부터 업무와 관련한 정보를 즉시 자동차관리정보 시스템에 입력하고, 해당 정보를 차 소유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자동차관리사업자 호객행위 금지
자동차관리사업자의 호객행위가 이달 19일부터 금지되고 이를 위반시 과징금이 부과된다. 자동차 매매업 200만원, 자동차정비업·해체·재활용업은 150만원이다.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카메라 단속, 과태료 부과
교차로에서 끼어들기나 꼬리물기를 한 운전자가 현장에서 안 잡혀도 무인카메라로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끼어들기는 4만 원, 꼬리물기는 승합차 6만 원, 승용차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11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4회 이상 체납차 번호판 영치
하반기부터는 체납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5회 이상 체납한 차에만 징수촉탁제를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4차례 이상이면 체납금액이나 관할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교통법규 위반 서약 후 실천하면 플러스 10점
오는 8월부터 운전자가 1년간 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겠다고 관할 경찰관서에 서약한 뒤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준다. 이 점수는 기간에 상관없이 누적되며, 해당 운전자가 교통사고나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 정치 처분을 받으면 특혜점수 1점 당 1일씩 처분기간에서 공제한다. 다만 운전면허 취소가 아닌 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만 특혜점수를 쓸 수 있다.

▲1종보통·2종면허, 경찰의 전산조회로 적성검사
1종보통·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신체검사없이 경찰의 전산조회만으로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1종대형과 특수면허는 신체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2년 이내의 건강검진 기록이 있는 정기 적성검사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만 제출하면 새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대구교통공사 등 3곳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1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이하 철도운영자등)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교통공사올해 21개 철도운영자등의 수준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85.04점을 기록하여 작년(86.74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과거 5개년 평균(83.39점) ...
  2. 제21회 자동차의 날, 미래모빌리티 시장 선도 다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기업 임직원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300여 명과 강경성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9일 서울 JW메리어트에서 개최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24. 5. 9(목) 14:30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3.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 서울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
  4. 광주시 "택시부제 재도입 추진"…국토교통부에 심의 신청 광주시가 택시부제를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광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16일 택시부제를 다시 도입하려고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특광역시를 포함한 33개 지자체를 택시 승차난 발생지역으로 보고 택시부제를 해제했다.법인 택시 업계는 그동안 부제 해제로 택시가 과.
  5. 5월 20일부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자동차 불법 튜닝, 불법명의, 무단방치 등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질서있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한 달간)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단속 자료사진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일명 대포차), 무단방치 등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자동차이다. 특히 이륜
  6.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100명대…부산시, 맞춤형 대책 마련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100명대…부산시, 맞춤형 대책 마련 고령자·이륜차·화물차 안전 강화 중점 4개 분야 35개 과제 추진 부산미래혁신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
  7. 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10조엔(약 87조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혼다는 지금까지 전기차 등에 5조엔(약 43조5천억원)을 투자할 방...
  8.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실시 구로구가 11월 8일까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에서 교육을 듣고 있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
  9. 여수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 화물자동차 불법운행 단속 나서 여수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가 지난 8일 화치동 산단주유소 삼거리에서 화물자동차 불법운행 단속에 나섰다.  여수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가 지난 8일 화치동 산단주유소 삼거리에서 화물자동차 불법운행 단속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시 교통과, 여수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등 교통
  10. 현대모비스, 전국 초등학생 대상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 제공한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교육지원청 산하의 250여 개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교육지원청 산하의 250여 개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그 동안 현대모비스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개별 초등학교를 찾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