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운수노조 총연합회(교운총련)은 지난 3~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에 강성천 자동차노련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 최봉홍 항운노련 위원장, 상임 부의장에 박대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회계감사에 이대규 대한항공노조 위원장을 각각 선출하고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강성천 신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변화하는 국제화 시대 및 신자유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운수노동자들이 적극 단결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며, 이 중심에 교운총련이 굳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운수노동자들의 참여와 단결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택시노련, 자동차노련, 해상산업노련, 항운노련, 대한항공노조 등 교통관련 노조 대의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