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 및 교통·노동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 노사 대표 등 참석
|
서울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박원순 시장 및 교통·노동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서비스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국제협력실장과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에서 박원순 시장 및 행정1부시장, 도시교통본부장, 정책특보, 교통정책관, 택시물류과장 등 6명이, 외부인사로는 교통·노동 전문가 및 시민단체, 운전자, 택시사업조합 및 노조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택시업계에서는 김명수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국철희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강신표 전국택시노련 서울본부장, 정지구 민주택시노련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조적·제도적인 문제들로 인해 택시정책에 대한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풀 수 없었던 문제들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고민과 합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한두 달 내에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