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소 등에서 차량 점검 및 안전띠 매기 캠페인 전개
교통안전공단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교통안전정보 제공 등 특별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주차장 및 휴게소, 전세버스회사 등에서 차량점검 및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음주 및 과로운전, 전세버스 대열운행 금지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 습관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세버스 운전자 및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최근 7년(2005~2011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는 54%(729→1124건), 사망자수는 52%,(31→47명), 부상자수는 33%(2053→272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명이상 사망한 중대사고의 39%(전체 23건 중 9건), 사망자수의 36%(전체 94명 중 34명)가 4~5월에 집중돼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