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물류실장 박종흠 씨 …행시 31기 처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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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국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국토부는 12일 박상우 전 주택토지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정병윤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국토도시실장에, 도태호 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주택토지실장에, 박종흠 전 물류정책관을 교통물류실장에, 최정호 전 대변인을 항공정책실장에 각각 임명했다.
이번 실장급 인사에는 처음으로 행시 31기 출신이 나서면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박상우 신임 기획조정실장(행시 27회)은 동래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행시 29회)은 휘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정책국장, 대통령실 비서관을 지냈다.
도태호 주택토지실장(행시 31회)은 대건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설정책관과 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왔다.
박종흠 교통물류실장(행시 31회)은 경북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정책기획단장, 항공정책관, 물류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정호 항공정책실장(행시 28회)은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항공청장과 철도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국토부는 같은 날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실·국장 인사에 앞서 상당수 과장급 인사도 이뤄진 터여서 국토부는 앞으로 부분적인 과장급 및 하위직 인사이동만을 남겨놓게 됐다.
국토부는 실·국장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4·1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 및 부동산 시장 정상황와 신공항, 철도 경쟁체제, 택시법 등 산적한 현안을 강력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국토부 실·국장급 인사 내용.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박상우(전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정병윤(전 대통령실 비서관) △주택토지실장 도태호(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교통물류실장 박종흠(전 물류정책관) △항공정책실장 최정호(전 대변인)
<국장급> △대변인 송석준(전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정책관 박선호(전 주택정책관) △도시정책관 박민우(전 건설정책관) △건축정책관 이화순(전 기술안전정책관) △주택정책관 김재정(전 도시정책관) △토지정책관 유병권(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보정책관 박무익(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종합교통정책관 맹성규(전 해양환경정책관) △물류정책관 김수곤(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항공정책관 서훈택(전 지역발전위원회 파견) △항공안전정책관 권용복(전 국외훈련) △건설정책국장 안시권(전 수자원정책관) △기술안전정책관 전병국(한강홍수통제소장) △수자원정책국장 손병석(전 국토정책국장) △도로국장 권병윤(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철도국장 김경욱(전 정책기획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김기석(전 공항항행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서명교(전 국내훈련)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변종현(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손태락(전 토지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명식(전 항공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구본환(전 철도정책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유인상(전 인천항건설사무소장) △국제협력정보화기획단장 권석창(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주현종(전 기업복합도시과장) △기업복합도시과장 김철흥(전 항만지역발전과장) <국장급 파견> △지역발전위원회 안충환(전 녹색성장위원회)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선태(전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