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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에 서승환 연세대 교수 내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2-18 0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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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당선인 부동산 공약 주도…경제2분과 인수위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박근혜 정부 3차 인선발표 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 등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새 정부를 끌고 갈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도시경제학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시장중심 경제학자다.

박근혜 당선인 캠프에서 주택·부동산 정책 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으며 행복주택과 보유주택 지분매각제, 목돈안드는 전세제도 등 하우스푸어·렌트푸어 대책의 청사진을 만들었다.

현재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맡고 있으며 박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주도하고 있다.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 경제연구소장,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지표점검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국토교통 분야와 인연을 맺어왔다.

출생 후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가 다소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병력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부인 홍승희(54)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보좌관, 국방장관까지 지낸 고(故) 서종철씨로 박근혜 당선인과 대를 이은 인연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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