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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올해 국비 100억원 확보…조기착공 가능성 높아져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3-01-02 2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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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계획 수립, 사전환경성 검토 등 기반 준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3개 노선(일산~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관련 예산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GTX의 조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GTX 관련 예산 10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사전환경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 착공에 필요한 기반 준비가 가능해졌다.

GTX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돼 지난해 12월14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된 상태다.

GTX는 설계속도가 시속 200㎞급으로 계획돼 표정속도 100㎞/h로 운행하는 신개념 철도로 동탄에서 삼성까지 18분, 삼성에서 킨텍스까지 22분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꿈의 교통수단이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 의정부~금정 45.8㎞ 등 총 140.7㎞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6031억원, 송도~청량리 4조6337억원, 의정부~금정 3조8270억원 등 총 13조6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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