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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과천청사 입주 정부부처 중 처음으로 세종청사 이전에 나섰다.
국토부는 과천청사 부처 중 처음으로 11월26일부터 12월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세종청사로 이전작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국토부 본부를 비롯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3개 소속기관도 함께 이사하게 된다.
3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이전 작업은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고객만족센터(일부), 항공정책실, 해양정책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공공기관추진단, 동서남해기획단, 중앙토지수용위, 정책보좌관실, 철도안전기획단, 항공정책도서실, 문서고, 노조사무실, 행정자료실, 항공철도조사위, 중앙해심, 허베이지원단, 중토위기록관 등이 이사한다.
이어 12월3일부터 9일까지 건설수자원정책실, 감사관실, 공공주택건설본부, 지적재조사기획단, 비상계획관실, 운전원대기실, 예비군중대장실, 국가지도통신망실, 전산실, 국토해양통합콜센터, 주택토지실, 국토정책국 등의 이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2월10일부터 16일까지 고객만족센터(일부), 민원접견실, 대변인실(3층), 기자실(3층), 장·차관실, 기조실장실, 주택실장실, 건설실장실, 교통실장실, 물류실장실, 항공실장실, 치안정책관실, 운영지원과, 기획조정실, 통신실, 당직실, 교통정책실, 물류항만실, 전산장비유지보수실 등의 이사가 진행된다.
사무집기는 CJ대한통운 5t차량 655대가 투입되고, 전산장비의 경우 대신정보통신의 무진동차량 12대가 맡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시 초기부터 건설 업무를 관장한 국토해양부의 이전으로 ‘정부의 세종시대’ 실현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세종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경제력을 분산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