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협회(이사장 신정식, 이하 이사화물주선협회)는 지난 11월 1일 시로부터 이사화물주선협회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화물주선협회는 지난해말 개정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의해 주선사업의 종류가 이사화물과 일반화물로 분리됨에 따라 기존 화물운송주선협회에서 분리, 독자적인 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이사화물주선협회는 지난 2월9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신정식 전 서울시화물주선협회 이사장을 선출했으며 시에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이번에 이사화물주선협회가 시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음에 따라 기존 화물주선협회에 재산 분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선협회와 재산분할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또 다른 시· 도에서도 기존 주선협회에서 분리하려는 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