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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통카드 엠패스, 지하철·버스 다 이용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10-24 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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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말부터 가능…1일~7일권까지 다양
 
오는 11월말부터`엠패스(M-Pass)`를 내달 말부터 수도권 지하철에 이어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엠패스는 외국인 방문객 전용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교통카드 1장만으로 수도권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방문객 전용 대중교통카드 ‘엠패스(M-Pass)’로 지하철뿐 아니라 서울시내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엠패스’를 오는 11월말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엠패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됐으며, 올 8월까지 2811장이 발급돼 7771만5500원의 발매금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 지하철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엠패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면 한국방문 외국인은 엠패스로 지하철 1~9호선과 공항철도 등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에서 하루 최대 20차례까지 승차할 수 있다. 사용을 시작한 시점부터 당일 밤 자정을 기준으로 하루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기간은 1일(1만원) 2일(1만8000원) 3일(2만5500원) 5일(4만2500원) 7일권(5만9500원)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관광센터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보증금은 5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고 반납 시에 임대사용료 500원을 뺀 4500원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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