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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 추가투입, KTX 증편 운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10-14 0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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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부터 노선별 최대 20회 증편 운행
국토해양부는 KTX-산천 차량 5편성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KTX 열차는 현재 주중 1일 81회, 주말 96회를 운행하고 있지만, 추가 도입된 KTX 차량 5편성이 본격적으로 운행에 투입되는 11월부터는 주중 101회, 주말 115회가 운행돼 주중, 주말 각각 운행횟수가 20회, 19회 증가하게 된다.

노선별로는(주중 기준) 승차난 등을 고려해 경부선 15회, 호남선 2회, 경전선 2회, 전라선 1회 등 총 20회가 증편 운행된다.

KTX 공급좌석수 기준으로는 주말 17만 5000석이 공급되나 증편 운행되면 19만 5000석 공급이 가능해 현재보다 2만석 정도가 추가 공급되므로 공급좌석 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해 5월 KTX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차량검수가 실시되며, 운행횟수가 일부 감축됐고, 이로 인한 공급좌석수 부족으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오송역 KTX 정차가 확대돼 세종시 방문객의 열차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광명역 시·종착 KTX 열차가 1일 4회 추가 운행돼 KTX 광명역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역 KTX 시·종착 열차는 4회 신설 운행되며(주말 2회→주중 4회, 주말 6회), 오송역 정차 횟수는 주말 하행 기준 1일 20회에서 1일 31회로 11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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