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발음상태·눈빛·얼굴색 등으로 음주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도로통제와 일괄 검문식 무작위 음주단속에서 선별적으로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을 확인해 음주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로를 막고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일괄검문 하던 기존의 음주단속 방법을 개선해 교통소통과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흥업소·주점가 밀집지역 등 음주용의 장소에서 이어지는 길에서 음주의심차량을 선별적으로 확인,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발음상태·눈빛·얼굴색등으로 음주여부를 판단한다.
또 음주운전 용의 장소를 155개에서 709개소로 확대하고 노출식 예방활동으로 음주운전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적발 건수가 94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253건보다 41.6% 줄었다고 전했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18명에서 9명으로 감소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봤다고 자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