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집계, 전체 운전면허소지자의 38.7%
우리나라 여성 운전면허소지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운전면허소지자는 1000만5000명으로 전년의 971만4000명에 비해 29만1000명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여성 운전면허소지자가 599만5000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9년 사이 곱절 가까이로 늘어난 셈이다.
여성 운전면허소지자는 1996년 425만1000명에 불과했으나 2001년 668만명, 2002년 739만1000명, 2003년 795만1000명, 2004년 837만3000명, 2005년 875만2000명, 2006년909만5000명, 2007년 943만3000명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말 전체 운전면허소지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38.7%에 달했다.
운전면허 소지자 중 여성 비율은 2000년 32.1%, 2001년 33.6%, 2002년 34.8%, 2003년 36.0%, 2004년 36.8%, 2005년 37.3%, 2006년 37.8%, 2007년 38.2%, 2008년 38.4%로 매년 비중을 늘려왔다.
반면 남성 운전면허소지자의 증가세는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남성 운전면허소지자는 1581만7000명으로 전년의 1555만4000명보다 26만3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체 운전면허소지자 중 남성 비율은 지난해 말에 61.3%로 전년의 61.6%보다 0.3%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