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전국 13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전경.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이 기간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1만 6,242편이 운항하고 여객 270만 명(국내선 145만 명·국제선 125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항공기 955편, 여객 15만 9,000명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895편·15만 3,959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공항별 최대 혼잡 예상 시기는 김포공항 8월 6일, 김해·제주공항은 8월 1일이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공항 필수시설과 여객 서비스 시설을 사전점검해 배수로 정비, 유아휴게실 비품 교체 등 개선 조치를 마쳤으며 에볼라바이러스 감염병 방역도 완료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신분·보안 검색대를 최대로 운영하고 안내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법무부·항공사와 협의해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심사대도 조기 오픈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은 임시주차장 6258면을 추가 확보해 김포공항 7667면, 김해공항 5809면, 제주공항 3,394면 등 전국 총 3만 528면을 운영한다.
네이버·카카오T·공사 앱(스마트공항)을 통해 김포·김해·제주공항 국내선의 소요시간과 터미널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T맵과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는 김포·김해·청주공항 일부 주차장의 실시간 빈자리 위치도 안내한다.
박재희 사장직무대행은 "하계 휴가철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로 국민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