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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전국 법인택시 매출 5.4% 감소
  • 이명철 기자
  • 등록 2020-10-13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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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19.7%, 부산 –16.0%, 강원 -10.9%…충남·충북은 오히려 증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전국 법인택시의 대당 1일 평균 매출액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올 3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법인택시의 대당 1일 평균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15만3400원에서 14만5100원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경북으로 13만8500원에서 11만1200원으로 19.7% 급감했다.

 

이어 ▲부산 14만9700원→ 12만5700원(-16.0%) ▲강원 16만6300원→ 14만8200원(-10.9%) ▲경남 15만6300원→ 14만300원(-10.2%) ▲울산 14만4200원→ 13만1800원(-8.6%) ▲경기 22만1200원→ 20만2300원(-8.5%) ▲전북 15만1000원→ 13만8700원(-8.2%) ▲인천 17만원→ 15만7800원(-7.2%)의 순이었다.

 

제주는 15만1500원→ 14만700원(-7.2%), 대구는 12만2500원→11만4800원(-6.3%), 대전은 16만500원→ 15만3000원(-4.7%), 광주는 15만6300원→ 15만5700원(-0.4%)으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충남·충북 지역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충남은 13만8000원→ 16만1500원(17%), 충북은 13만500원→ 14만8700원(13.9%)으로 각각 늘었다. 전남도 14만3800원→ 14만5700원으로 1.3% 증가했다.

 

이들 지역의 택시 매출액이 증가한 원인은 코로나19로 오히려 택시 이용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는 자료 미제출로 제외됐으며 세종시는 2019년 9월 이전 자료가 집계되지 않아 빠졌다.

 

서울시도 올 1월부터 8월까지 법인택시 대당 월평균 운송수입금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9만6000원, 9.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코로나19가 택시기사들의 수입 감소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정부가 법인택시 기사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급하기로 한 법인택시 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인당 100만원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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