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한병도 의원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호환 교통카드를 읽을 수 있는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운용하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카드는 지난 1996년 처음 도입돼 전국 105개 시·군에서 교통요금 지불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지역간, 교통수단간에 호환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한 의원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버스와 지하철, 열차 요금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료도 지불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