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갓길 운행 등 ‘얌체운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연휴 기간(16일 정오∼19일) 귀성 차량은 121만3천546대, 귀경 차량은 117만9천490대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1천329건으로 지난해보다 24% 줄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40명으로 지난해보다 23% 감소했다.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4만9천705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48% 감소했으며 유형별로 신호위반(4천294건) 42.1%, 음주운전(868건) 51.1%, 과속(3만187건) 59.2%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준법운전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갓길운행(482건)은 95.1%, 버스전용차로 위반(5천950건)은 55.1%, 중앙선 침범(239건)은 4.4% 증가하는 등 일부 ‘얌체운행’ 단속 사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