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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유발부담금 1위 영등포 ‘타임스퀘어’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9-19 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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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160억으로 가장 많아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낸 건물은 영등포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자치구가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은 총 860억100만원으로 2010년 830억원에 비해 약 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10억11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내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납부한 건물로 조사됐다. 부과 금액도 2010년 9억5500만원에 비해 약 5600만원이 증가했다.

타임스퀘어의 뒤를 이어 서초구의 센트럴시티빌딩 4억9200만원, 송파구의 서울아산병원 4억1400만원,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3억9600만원,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 3억7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부과금액으로는 강남구가 160억1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냈고 영등포구와 중구가 각각 79억7100만원과 78억1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 8억8200만원, 강북구 9억2600만원, 은평구 9억4500만원는 부과금액이 가장 적은 구에 속했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건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대중교통 확충 등에 사용되며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10월 중 부과, 징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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