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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사화물협회 창립총회…초대 이사장에 신정식 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2-11 2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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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안) 원안대로 승인…다음달 서울시 허가 기대
 
서울이사화물협회는 지난 9일 오전11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유니온 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신정식 전 서울화물주선협회 이사장을 추대 선출했다.

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자 400여명(위임장 300명 포함)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는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안)을 원안대로 심의 승인하고 감사에 김삼술, 김태윤 씨를 선출했다.

또 부이사장(3인 이내)과 이사(이사장, 부이사장 포함 20인 이내) 선출은 이사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대의원은 각 구별로 15개 회원사 당 1인의 대의원을 선출하고 15개 회원사 초과 10개 회원사마다 1인의 대의원을 추가 선출하도록 했다.

신정식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써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야 하는 만큼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이겨나가겠다”며 “성공적으로 협회를 설립해 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또 “3월중에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에 안정적인 협회 운영체제를 구축하면 하반기부터는 협회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이사화물협회 이사장의 임기는 5년 단임이다.

서울이사화물협회는 지난해말 개정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의해 주선사업의 종류가 이사화물과 일반화물로 분리됨에 따라 협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이사화물협회가 설립되면 기존 서울화물주선협회에 재산 분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선협회의 재산분할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또 다른 시· 도에서도 기존 주선협회에서 분리하려는 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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