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인도에서 열린 제6차 회의 모습.
내년 11월에 아시아 각 국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교통안전공단은 '제7차 아시아 자동차 연구기관 회의'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자동차 연구기관 회의는 2012년 시작된 아시아 자동차 안전 연구기관의 협의체이다.
아시아 각 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별 최신 정책과 법률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평가방법이나 기준 등을 논의한다.
한국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비롯해 일본 자동차연구원,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 등 아시아 8개국 12개 연구기관이 속해 있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다.
공단은 내년 11월 3박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7차 회의’를 역대 최대로 개최할 계획이다.
회의는 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문제 해결 등 5가지 안건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6차 회의는 ‘자동차와 함께 건강한 사회 및 지속적인 시장의 성장’이란 주제로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푸네(Pune)에서 열렸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